詩 作

로데오

湖月, 2006. 10. 21. 06:45
 

  

   로데오

 

 

                                                             湖月安幸德

어둠을 몰아내는 헤드라잇 불빛처럼

뜨겁고 두려울 게 없다.


철문을 박차고 나오는 저 야생 소

각본의 리허설은 필요 없다.

화영대의 불길처럼 뜨겁다

 

자유의 등에 붙은 이물질을 털어내는데

결사의 몸부림은

단 3초에 해결한다.


불같은 저 성정 나도 닮고 싶다

나를 옥죄는 숫한 번뇌들

단 3초에 털어 버릴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