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편지

[스크랩] 광안리 바다 낭송회

湖月, 2013. 8. 5. 12:50

 

 

 

 

 

 

  

 

 

 

 

 

 

 

 

 

 

 

 

 

 

 

 

 

광안리 여름,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시낭송)

 

광안대교와 해변을 뒤로하고 흥겨운 음악과 낭만이 흐르는 밤이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차 없는 거리로 광안리 海邊路는 시민들로 가득하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는 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이어진다.

더위를 잊은 밤바다는 어느새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변하고

날마다 새로운 공연과 참여행사로 꾸며지고 있다. 노천카페와 기념품 판매점 길거리 갤러리도 인기다.

 

부산 시가람 낭송 문학회는 수영구청 후원으로 해마다 바다 낭송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다. 해마다 인기를 더하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찾는 여름밤의 명소가 되었다.시낭송회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하여 우리 민요와 팝송 우리 춤과 시극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고 관객들은 손뼉을 치며,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한다.

 

아름다운 여름밤의 낭송회를 시작하고 군중들의 박수소리와 환호로 흥겨워질 때

하늘이 시샘이라도 하듯 쏟아지는 여우비가 야속하다......ㅋ

비는 내리고, 그래도 시낭송은 계속되고 주최 측도 낭송인도 관객도 비를 맞으며

지리를 떠날 줄 모르고 여름밤의 낭만은 계속되었다.

 

2013.08.03 湖月

 

 

 

출처 : 문학 한 자밤
글쓴이 : 湖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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