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詩

오라 새날이어

湖月, 2017. 12. 14. 18:34

 





오라 새날이여 / 안행덕

 

 

아~ 세월은 잘도 간다 해마다 오는 12월

한 해를 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달이다

나를 위해 애쓴 한해를 고마워하며

가슴 찡한 사연을 담아 나를 위로하고 나를 사랑하자

 

아쉬운 한해를 또 보내야 하는 마지막 달

고마운 이에게 또는 어려운 이웃에게

못다 한 마음

정성을 담아 문자도 보내고 하트도 날리자

 

근심 걱정일랑 묵은해와 함께 모두 날려 보내고

돌아오지 않을 지난날들은 후회하지 말자

우리 모두 다가올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자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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