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詩

시월의 편지

湖月, 2017. 12. 15. 20:30

시월의 편지 / 안행덕 누가 보낸 엽서인가 외로운 단풍잎 편지 하트를 그리면서 손을 흔들고 나를 붙들고 놓아 주지 않네 시월의 나무가 계절에 고별을 알리는 한 장의 문장 쓸쓸한 가을 풍경으로 유리창에 매달려 곡예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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