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편지

이웃사촌

湖月, 2014. 7. 29. 10:01

 

이웃의 선물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좋다는 말

인터넷 이웃한테도 통한다.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을 하신 빛밭이라는 이웃이

10 년 지기 인터넷 이웃이다.

이 선생님 정년 후 농사에 취미를 가지시고 여러 가지

작물을 재배하시고 연구하시며 수필과 시조를 열심히 쓰시는

보기 드문 시인 농부님이시다.

몇 년 전에도 고구마를 보내주셨는데 이번에는

찰옥수수를 한 보따리 보내주셨다.

한 여름 땀 흘려 가꾼 귀하디귀한 작물을 아낌없이

이웃에 나누시는 선생님의 인심에 그저 감사를 드립니다.

빛밭 선생님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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