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의자(詩集)

落 葉

湖月, 2012. 3. 8. 22:58

 

落 葉

                    안행덕


 


눈물 하나

그리움 하나 눈썹에 달고

부드럽고 따뜻한 정(情)

가슴에 담고

태고의 사랑인 듯

그대 숨소리 듣는다.



사랑하나 

설렘 하나 손에 쥐고

붉게 채색되어 가는

내 시린 가슴

그대가 보고 싶은 날

종일토록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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