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안행덕 연리지連理枝 / 호월 안행덕 말없이 돌아누워 잠 못 드는 늙은 부부 등을 마주 댄 채 궁리 중이다 낮에 토닥거림, 마음에 걸려 뒤척인다 나란히 누워도 등 돌린 사이 부대낀 세월, 오십 년이 파노라마로 두런두런 지나가고 있다 청실홍실 엮으며 청사초롱 불 밝히는 날 뿌리는 달라도 이제.. 영상 詩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