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 인연이 다르더라
가상의 공간에서 취향의 소통으로
눈에 띈 시의 열정에 흠뻑 빠진 그 분이
관심의 공간에는 공감이 차곡차곡
전번이 교환되고 작품집이 옮겨졌다
어울림 끌림의 조화 모락모락 올랐어.
아직은 대면 없이 오고간 마음들에
기장미역 보내오며 오이냉국 어떠냐고
으름이 어찌 생겼나 고구마와 보냈지
넓혀진 작가 활동 지역의 명사임을
카페나 블로그로 확인한 세월 따라
다섯째 시집 태어난 ‘바람의 그림자’라
연륜에 무르익은 시상의 펼쳐짐이
작가의 소원처럼 향기가 멀리 퍼져
답답한 영혼의 숨통을 트여주길 기대한다.
출처 : 문학 한 자밤
글쓴이 : 황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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