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덕 제5시집 ‘바람의 그림자’를 축하하며-
) --> 김병환
사람과 사람사이 인연이 다르더라
가상의 공간에서 취향의 소통으로
눈에 띈 시의 열정에 흠뻑 빠진 그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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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의 공간에는 공감이 차곡차곡
전번이 교환되고 작품집이 옮겨졌다
어울림 끌림의 조화 모락모락 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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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대면 없이 오고간 마음들에
기장미역 보내오며 오이냉국 어떠냐고
으름이 어찌 생겼나 고구마와 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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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혀진 작가 활동 지역의 명사임을
카페나 블로그로 확인한 세월 따라
다섯째 시집 태어난 ‘바람의 그림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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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에 무르익은 시상의 펼쳐짐이
작가의 소원처럼 향기가 멀리 퍼져
답답한 영혼의 숨통을 트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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