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作

落葉 / 안행덕

湖月, 2009. 8. 23. 18:09

 

 

 

 

落 葉

            안행덕


 

눈물 하나

그리움 하나 눈썹에 달고

화르르 붉어지는 정(情)

가슴에 담고

태고의 사랑인 듯

그대 숨소리 듣는다.



사랑하나

설렘 하나 손에 쥐고

서럽게 채색되어 가는

내 시린 가슴

그대가 보고 싶은 날

종일토록 하늘을 본다

 

 

시집 - 꿈꾸는 의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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