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작가 소개
이육사 李陸史 , 1904.4.4~1944.1.16
1904년 4월4일(음) 경북 안동의 도산면 원천리 불미골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원록(源綠)이며 별명은 원삼(源三) ,후에 활(活)로 개명하였다.
호인 육사(陸史)는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장진홍) 연루되어 대구 형무소에
서 3년 옥고를 치루었는데, 그때의 수인번호 二六四를 따서 지었다.
중외일보 신문사 언론사 근무하면서 한시, 시조 논문 평론 번역 시나리오 등 글을 썼다.
주요 작품 - 청포도, 절정, 광야, 꽃 등이 있다.
1944년 옥사- 1943년 독립운동을 위해 북경에 갔다 4월에 귀국 6월에 검거되어 수감 중
1944년 옥사
청포도 - 1939년 8월 문장지라는 문예지에 발표하고
나중에 동생이 1945년 청포도와 꽃이라는시를 자유 신문에 싣었다.
문단의 주목을 받은 청포도
청포도는 다른 작품에 비해 낭만적이고 서정적이다.
청포도라는 소재를 통해 고향을 그리는 것 같지만 사실은 억압된 현실과 암울한 미래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삶과 자기 소망을 표현하고 싶은 밝은 미래를 염원한 노래다.
빛깔의 대비
청포도. 靑袍 푸른바다 하늘 과( 서러움과 희망)
은쟁반 하얀 돛배 하얀 모시수건 (깨끗함과 순결함 )
손님 - 기다리는 희망(조국 광복 해방의 기쁨)
1~3연 청포도가 익어가는 고향의 정경을 배경으로 서정적이다
4~6연 청포를 입고 찾아올 손님은 비록 고단한 몸짓으로 오지만
온 민족이 바라는 희망 광복을 의미한다.
마지막 연에서는 정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마음이다 ( 해방이 올 것)
두 손을 함빡 적셔도 좋으리라(희생을 치러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