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시체를 손수레에 끌고 언덕을 오르는
힘겨운 저 늙은 사자를 아는가
) -->
사자의 손에 끌려온 바퀴는 지친 듯 멈추고
오늘의 시세를 결정하는 심판관 저울 앞에서
세월의 무게와 바램의 무게가 흔들릴 때
이미 지친 늙은 사자는 명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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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 눈금의 눈짓 하나로 천당과 지옥이 결정되는데
여기까지 끌려온 모든 시체는
저울에 올라갈 때 이미 환생의 길이 열린다
환생
시체를 손수레에 끌고 언덕을 오르는
힘겨운 저 늙은 사자를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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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손에 끌려온 바퀴는 지친 듯 멈추고
오늘의 시세를 결정하는 심판관 저울 앞에서
세월의 무게와 바램의 무게가 흔들릴 때
이미 지친 늙은 사자는 명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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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 눈금의 눈짓 하나로 천당과 지옥이 결정되는데
여기까지 끌려온 모든 시체는
저울에 올라갈 때 이미 환생의 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