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편지 시월의 편지 / 안행덕 누가 보낸 엽서인가 외로운 단풍잎 편지 하트를 그리면서 손을 흔들고 나를 붙들고 놓아 주지 않네 시월의 나무가 계절에 고별을 알리는 한 장의 문장 쓸쓸한 가을 풍경으로 유리창에 매달려 곡예를 하네 영상 詩 2017.12.15
오라 새날이어 오라 새날이여 / 안행덕 아~ 세월은 잘도 간다 해마다 오는 12월 한 해를 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달이다 나를 위해 애쓴 한해를 고마워하며 가슴 찡한 사연을 담아 나를 위로하고 나를 사랑하자 아쉬운 한해를 또 보내야 하는 마지막 달 고마운 이에게 또는 어려운 이웃에게 못다 한 마음 .. 영상 詩 2017.12.14